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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먹고뛰고하는거

10km 하루에 두 번 나눠뛰기 도전

아예 연차 갈겨버리고 약속 잡았는데 아침에 평소에 일어나던 대로 일어나면 30분 뛰고 들어와서 씻고 준비하고 나가기가 가능하겠는 것임? 또 평일이라 퇴근시간보다는 이르게 헤어지기 때문에 저녁에는 오자마자 옷 갈아입고 뛰면 그렇게 10km 채우겠다 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 하였읍니다

 

진짜 아침에 뛰는건 ...... 못할 짓이야 ...... 몸이 정말 무겁고 잘잘하게 힘들고 정말 몸이 안 풀렸다는 느낌이 있었음 완전 공복은 좀 아닌 거 같아서 바나나 반 개 먹고 나갔다 해도 짱짱히 떴었는데 되게 추웠구 손이 시려웠음 첨으로 엉덩이도 시렸다 이 날부터 장갑을 끼고 다니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월에도 뛸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긴 팔 두개 겹쳐 입고 외투를 입어야 뛰는 도중에도 춥지가 않을 것임 한겨울에 어차피 안뛸거니 11월에 개같이 뛰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왜...... 왜 굳이 뛰지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음

 

어우 아침 페이스 왜저래

 

 

 

저녁은 페이스가 평소랑 비슷하고 아침보다 수월하게 뜀 확실히 저녁에 달리기가 좋지만 아침에 뛰어도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거는 노력으로 가능한 일인가?? 모르겠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