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매우 신기한 일을 경험했는데, 오늘따라 굉장히 매우 잠이 안 왔다. 14개월의 경험에 의하면 잠이 안 올 때 아예 잠을 안 자버리면 오전시간의 루팡질을 전부 놓치고 침을 흘리며 사경을 헤맬 수 있다.(경험한적있음) 나는 어떻게든 잠을 자려고 애를 썼는데, 애를 쓰다보니 미간을 열라 꾸기고 있었다. 헐, 얼굴 좀 풀어야지 하고 편하게 어떻게 자세를 잡았더니 잠이 들긴 들었음.
초자연현상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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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씻어야지. 어제 너무 늦게 씻어서 늦게 잤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지만..... 어제는 또 왜이렇게 야한 꿈을 꿨는지! 햐 쩐다 존나 야하다 근데 걔네 왜 그러고 있었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무려 종이들이! 매우! 매우 야한 포즈로! 훠우..... 진짜 야했다..... 꿈에서 야망가를 봤어....... 근데 당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진짜 야했는데 지금은 딱히 한장면밖에 생각이 안나구..... 수영복 입었던것 같은데. 아닌가. 원피스 수영복이었다. 내가 환장하는 남남커플이 아니었던 것도 매우 신기. 롸? 내 꿈에 노말커플이 나오다니. 싱기할세....?
요즘 만화책을 너무 많이 봐서 꿈에도 종이들이 나오나보다... 흐아아 하이큐 존잼 개재밌어 진짜..... 흐아아아ㅏ아...... 애니에는 안나온 네타캐가 둘이나 있지만 얘네둘 조합도 쩔어줘서 좀 기절할 거 같다는 슬픈 덕후....... 독설 잘하고 비꼬기 잘하고, 합쳐서 성격 드럽고 좀 삐뚤어진듯하지만 자존심 긁는 도발에 약한 막내 꺽다리 안경군과 그런 막내를 능글능글하게 잘 다루는 유희왕머리를 한 악역느낌의 블로킹대마왕 오지라퍼 조합이 좋고, 열라 단세포에 바보개초딩이지만 능력치는 쩔어주는 스파이커 부엉이랑 늘 나른한 느낌에 말 끝마다 태클이고, 피곤해서 버릴만한데도 부엉이랑 잘만 붙어다니면서 자기도모르게 부엉이 컨디션 체크하는 조련사!! 요 감자들이 다 94,95,96!!!!! 키 젤작은 애가 182.3!!!! 젤 큰 애가 188.3!!!!! 근데 젤 큰애가 젤 어려!!! 넷이 모여서 알콩달콩..... 합숙 이제 안하겠지...... 합숙을 해야 만나는데.......(개썅sheep오덕)
아 근데 진짜로 츠키시마 너무 귀여웡.....ㅎㅎ 기절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