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하는데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아프더니 운동끝나고보니까 물집 잡힌거 껍데기 뜯어지듯이 열라 크게 피부가 날라갔다. 집에와서 니퍼로 잘라내고 약바르고 잤는데 물롱 하루만에 나을리가 없음 이런 연약한 발가락으로 체육관 가서 오늘 무릎하는거 배웠는데 각설이춤 췄쟈나 졸라 못하쟈나 허리를 뒤로 넘기고 종아리를 붙여서 무릎을 세워야되는데 물롱 나는 허리도 안넘어가고 무릎도 안붙음 내 몸이 이렇게 쓰레기였구나.... ㅎ 이거슨 모두 엄지발가락의 저주 때문이다 그러고 나왔더니 죠낸 춥네 밤엔 패딩입어도 되게써 허허 허허허 여름이 엊그제같은데 진짜 겨울 오고 있나보다.... 아 수제비먹고싶다 대자연이 오셔서 어제는 전을 존트 먹었지만 오늘은 콜라 한캔만 마심!! 엄마가 콩나물 김치국을 끓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아 살빼서 이쁜옷 입구싶..... 헿 시뱅 추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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