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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요즘 근황 기록하기

헿 핏 쩔엉 ㅎ





피티가 12번에 50만원인데 정확히 4주를 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시간 반씩, 토요일은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식사는 아침에 베지밀 거믄콩두유 1 바나나 1 딸기 2 거봉 4 점심은 일반 백반 반식 저녁은 굶기 물은 2리터 이상 56.8에서 52.3으로 감량~ 체지방률도 31.8에서 27.4로 감량~ 체지방률 22~23으로 바짝 쪼여보려고 한달 더 등록했다 백만원 들이고 몸무게 4킬로랑 체지방률 4퍼센트를 날려버렸다~ 와하항 허벅지 사이즈도 5cm 정도 줄어서 맨날 입던 바지도 낭낭하고 그래서 참....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다..... 오늘은 쌍동이들이랑 23km를 걸었는데 집에와서 육개장 드링킹하고 브루나이 라는 과자를 4개나 먹었다 왜 맛있는 것은 개썅 존맛이에요 이런 시벌탱! 그러고 또 거봉 몇개랑 거믄콩 두유 하나를 또 먹고..... 양수리에 생태환경공원인가? 거기를 갔는데 의외로 공원같지않고 왠지 버려진 신비한 느낌? 아침에 와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도 걸을거니까 내일도 가지 뭐~



퇴근길에 고등학교 동창을 봤다 중학교도 같이 나오고 고등학교도 같이 나온 동창인데 그때 당시엔 진짜 되게 엄청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뭐 멀어지는 것도 한순간이고 뭐..... 어떻게 멀어진건지도 잘 모르겠다 난 환경이 바뀌면서 매번 사람이 바뀌는 거 같고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면서 되게 우울해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게 아니고 그 동창이 굉장히 동안이었는데, 생김새가 예뻤던건 아니지만 생쥐마냥 귀엽고 그랬었는데, 그날은 진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아주 황토빛에 화장기도 없이 부어가지고 더이상 내가 기억하는 그 동창이 아니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모르는 척 하고 겁나 스캔했는데 동창도 날 알아봤을까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사회생활에 찌들면 뭐 그렇게 될수도 있지..... 싶긴한데..... 마른 몸은 여전한데 다리도 깡마르구 그랬는데 얼굴이 굉장히..... 사실 진짜 못알아볼뻔했는데 걔가 앞사람 발을 밟아가지고 죄송합니다 이러는데 목소리가 그 애였다. 졸업하면서 연락도 안하고 얼굴 본 적도 없다. 그러고 거의 10년이 지났다. 그 애의 10년은 어땠던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