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덥지만 나름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날씨만 좋으면 노트북 들고 카페 오는데 올 때마다 진상 하나 둘 씩 있음 ㅋㅋ 왜야 왜 마주치는 거야 평생 보기 싫은 유형들을 올 때마다 보네 그냥 병신새끼라고 하고 싶은데 진상이라 부르려한다 날씨가 좋은 날은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인데 오늘도 사람 많이 없었네 혈육이랑 같이 나와서 햄버거 먹고 왔는데 혼자 엄청 열심히 페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어폰 껴서 목소리 엄청 커가지고 듣기 시른데두 다 들어버리고 말았네 이런 통화는 영원히 듣고 싶지 않은 종류의 그것인 것 🤢🤢🤢 ..... 적어도 30대 중반은 되보이는 썩은 공대생 외모를 해가지고는 엄청 큰 목소리로 ' 오늘 단 거 간식 많이 안 먹어서 칫솔질 안 할거야' 라고 하는데 잘 못 들은 줄 ㅋㅋ 미취학 아동의 말투였자나 ..... 뭐냐고 ..... 설마 엄마한테 그런 소리 할 건 아닌 거 같고 여자친구한테 하는 말인 듯 한데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도 진짜 충격적이다 ㅋㅋ 애교 겁나 부리는데 좀 작게 하던지 쩌렁쩌렁 울리는데 약간 미치는 줄 알았다 지금 주변에 10대 중후반 20대 초 중반 젊은이들 많은데 다들 아무렇지 않아보이네 나만 귀 썩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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