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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갑자기 급하게

갑자기 면접 전화가 와서 급하게 슬랙스를 사러나갔다 완조니 꾸미고 나갈까 했는데 어차피 마스크 써야되자나 걍 나가자 ,,, 모자 후드 목폴라 패딩 기모스타킹 추리닝 입고 자전거 타고 나갔다 구려서 쪽팔린거랑은 별개로 실내는 너무 더웠다 벌써 봄옷 깔려서 슬랙스가 다 얇은 것임 ,,, 낼도 추울텐데 씨불ㅜ 피팅룸에서 바지 입어보는데 머 그러케 쳐껴입었는지 겨랑 목덜미가 완조니 축축 하고 패딩 하나 벗으니 광명 찾은 느낌 자유를 찾은 나는 32초 뒤 광광 울고 마랏따 .. 광광 댈 수 밖에 없는 바지핏 ,, 눈물난다 ,, 간신히 하나 괜찮은 거 건지고 겨울 세일 하는 거 또 입어보기 귀찮아서 큰 싸쥬 하나 샀는데 집에와서 입어보니 바보같다 촌동네 멍충이 같은 .. 푸른색 계열 블라우스를 입고싶었다 내가 걸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선 팔고있지 않았어 ... 돈 작작 쓰자는 마음을 가지고 자전거를 밟고 집에 왔다 수선 맡기는데 왜케 늦게 왔냐며 사장님이 졸라 머라 했음 ... 시부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