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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먹고뛰고하는거

새롭게 다짐 해 보는 것

어제 급히 개최된 부친생파에 가서 족발에 막국수에 케익 먹구 중간 중간 콜라도 먹구 하여 간에 존나게 쳐먹구 쳐먹구 존나 먹고 9시 반에 체육관에 갔는데 배둘레가 늘어나서 벨트가 쫑기구 숨이 차서 너무 힘들었음 늦게 갔더니 보조운동은 반 밖에 못해서 오늘 다 못하면 설마 수요일 유산소 끝나고 또 체육관에 가야될 수도 ...... 있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 참혹하고 ...... 차가운 현실 ......

 

그래도 빼먹을 수는 없는게 하나 빼먹으면 다음에 두번되고 세번되고 안 가고 쓰레기 사이클 금방 익숙해짐 간신히 만든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달린다 ...... 하여간 그래서 체육관 늦게라도 갔던 건데! 배가 늘어나도록 꽉 찬 게 진자 최악인 거 같다 ...... 너무너무 불쾌해 제기럴 애초에 안 먹었음 되는 일이었지만은 ..... 그게 되나?

 

대부분 월화목금에 웨이트 가고 수토 유산소 가고 수일 러닝 갈기는데 이번 금요일에 데드 수업 받을 생각이어서 월화목금 반드시 체육관 출첵 해야되었음 ...... 앵간허믄 화수 금토 해도 되는 것을! 거부할 수 없는 약속이란 ...... 부친생파를 어떻게 거부해요? 앞으로 배가 너무 부르면 웨이트 가지 않을 것임; 이러기 전에 좀 덜 먹게 식욕을 제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사실 더 먹고 싶었는데 참은 거였다고요 아니 글구 웃긴게 아빠는 케익 사갈건데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존나 손사레 치면서 그런거 사지 말라구 그러더니 막상 사가니까 초켜구 노래도 불러달라고함; 넷이서 모여 앉아가지구 박수 치면서 노래도 부름; 재밋엇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