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난 내일도 출근. 10일도 출근. 근본이 없는 회사다. 있는 힘껏 까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같은 월급루팡이 근본없기는 마찬가지라 회사를 까기도 뭣하다. 그렇지만 절대 대충일하지 않았다. 안해서 문제 ㅎ 낄낄
명절 보너스가 들어왔는데 조낸... 내가 이런 거금을 받아도 될는지? 싶은 돈이 들어와서 꺔놀함. 대단한 거액은 아니지만.... 쩔어. 거기다가 고용보험이 뭐 어쩌구 하면서 일주일치를 현금으로 받았는데 그것도 어머나. 거기다가 연봉협상해서 월급이 오름ㅋ 올ㅋ 그 덕에 엄마한테 추석 용돈 주면서 존나 생색을 냈다. 아 신나.... 시발..... 신이 난다..... 내일 출근이니까...... 베뉴에 영화 넣어가서 그거 봐야지. 토요일출근은 왠히괜지 화가나서 안그래도 일을 안하는데 그날은 더욱더 격정적으로 일을 안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어차피 일이 없어...ㅎ....
출근해서 열라 로그인을 한다. 사용도 안하지만 엔드라이브 탐색기 로그인. 다음. 네이버. 트위터. 티스토리. 몽땅 로그인을 한다. 그러고 열라 놀다가 나중에 되서야 포토샵이랑 일러랑 뭐 ftp 그런거 켜기 시작함. 나는 트윗 하나도 날려본적 없지만 온갖사람들이랑 뭐 무슨 봇 무슨 봇 이런거 싹 팔로했더니 존트 100명이 넘었다 그거 다 구경하다보면 10시정도? 금손과 존잘러들을 싹 다 팔로하면 볼게 많더라 왜 그걸 몰랐지. 그래서 그림 구경하고 뭐 이것저것 짤방 구경하고, 연성봇? 이런거 가서 구경하고. 쇼핑몰 빼곤 다 기웃거리는듯 나는 토요일에 출근한다고 땡깡을 부려선 안되는 인간인것 같다 헐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일은 일 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