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diary

존망




후임이 들어왔는데 30대 후반의 여성분이라 난감해 죽겠다. 경력직도 아니고 레알 암것도 모르는 신입이었다. 나도 이 일 첨이라 원래있던 팀장한테 들었던 설명보다 아주 매우 굉장히 자세히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내가 말한대로 안한다. 별 쓰잘떼기 없는걸 세번이나 묻길래 나도 모르게 짜증냈음..... 분명 다 설명해줬는데 자꾸 물어보고, 설명해준대로 안하는건 도대체 설명을 듣는건지, 안 듣는 건지, 듣고도 무시하는건지 매우 불쾌해짐. 그래서 딱 가르쳐줄것만 가르쳐주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말 안하고 있다. 수정할 사항 말해줬더니 자긴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사장한테 직접 컨펌 받겠다고 했다. 어머나 그러시구나 뭐 맘대로 하시라규..... 사장님이 이거 하랬자나요 했더니, 사장이 말 안해줬다고함ㅋㅋㅋㅋㅋ 바로 옆에서 내가 들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쌓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처리하고있는지 모르겠다 기절할 지경 나중에 쌓인 쓰레기가 다 나한테 올것 같은 불길한 예감.... 헤헤... 헤헤헤 존나 망한거예요~ 일처리 하라고 말하는거 도대체 하나도 안 적어놓고 설명해주고 알아들으셨냐고 하면 네네네 이럼서 대답하더니 나중에 사실 하나도 모르겠다고;;;; 그러시면;;;;;; 그러면서 내가 수정하라고 하면 죄다 씹으면서;;;;;;;; 그래서 한번 지적해줬다. 수정사항 하나하나 읊어주고 이제 암것도 얘기 안할려고한다. 내가 말한건 들어쳐먹질 않쟈나......... 어우 씨부엉 다시 생각하니까 또 존트 열받네. 내가 블로그에 똬똬거리는 것만큼 그분도 열살이나 어린게 졸라 떽떽 댄다고 친구들하고 졸라 씹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