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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근 10년 이상의 꿀잼



중딩때부터 서울방향의 버스를 타고 댕기면서 항상 풀셋팅차림의 녀성분이 있는데 이 동네에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 하는 사람은 다 알것이다 왜냐면 이제 30대 초반되는 오빠랑 20대 후반되는 나랑 20대 중반되는 동생들이랑 아직은 20대 초반인 내 동생이 줄줄이 목격했기 때문에 낄낄! 아침마다 보는데 어쩜 맨날 풀셋팅임. 맨다리 ㄴㄴ 스타킹, 엄청 높은 힐에다가 블라우스에 펜슬스커트 아니면 원피스임 거기다가 바뀌지않는 헤어스타일까지 보는 재미가 있는 녀성이쟈나 오늘도 퇴근길에 마주쳤다 예전엔 맨날 봤는데 요샌 가끔 본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오늘도 풀셋팅~ 풀셋팅잼~ 그래도 예전엔 머릿결이 진짜 안좋고 뭔가 가발쓰고 다니는 줄 알고 가발녀라고 했는데 요샌 머릿결도 엄청좋고 염색도 하고.... 그래서 난 그 녀성분 결혼하는 줄 알았다. 대부분 결혼 전에 관리하니까~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존트 1도 몰으갰읍니다..... 결혼 안하는데 왜케 이뻐져써영~ 이라고 하고싶음 맨날 보니까 덕후된 느낌 나는 가발녀 덕후이다 진짜 풀셋팅잼 이라는게 있다니깐 난 절대 못하겠던데. 힐 디게 높은거 신는데 호빗sheep돼지인 내 시선에 정수리가 보임 ㅋㅋ 엄청 작고 엄청 말랐쟈나.... 근데 오늘 보니까는 얼굴에 주름.... 주름이... 흡..... 세월이 야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