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약 16시간 전부터 계획짜기 잼~~~ 약간 재미지는걸 ?? 별 생각없이 여행 블로그 같은 거 참고하면 되겠지 뭐 하다가 오늘 사왔는데 계획짜는 거 재미잉네 ?? ㅋㅋㅋ 구글로 거리 측정한다고 여기저기 찍어보고 오 몇 분 몇 분 이러고 있는데 전문가 된 거 같고요 ??
그냥 시설이 이뻐보여서 도쿄에 잡은 숙소가 의외로 접근성이 좋았다 그냥 ㅁㅁ역 10분거리 이런 거랑 내부 인테리어 보고 한건데 다행임 왜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했느냐면 500미터 쯤 되는 곳에 후지야가 있기 때문 ..... !! 도쿄역도 가깝지만 ..... !! 긴자도 존니 가깝지만 ..... !! 나의 페코쨔응이 가까이 있으니까 ..... !!! (흥분) 페코짱이 달다구리 파는 소녀이더라 ..... ?? 몰랐다 사실 페코짱 안지 얼마 안되서 ..... 요즘 틧터에서 전차스 사다가 갑자기 급덕후 되어서 ..... 도쿄 후지야 오사카 후지야 후지야 레스토랑 다 가서 틴케이스 쓸어버릴 것이다 모시모시 스미마셍 파르페 구다싸이 우걱우걱
짐 싸는 건 여전히 짜증났다 최대한 조촐하게 가고 싶었는데 조촐할 수가 없는 기간 12박 13일 ^^ 내가 왜 그랬을까 역시 사람이 계획이 없으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첨부터 책사서 계획 짰으면 이러지 않았을 것 같단 생각을 헤 .....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책부터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여행병 들어서 돌아온다면 말이지 ㅎ ㅏ 하 ㅎ ㅏ ㅏ ..... 추울 걸 대비해서 내복 상의랑 약간 두꺼운 맨투맨이랑 안 빨아도 티 안 나는 색갈의 니트랑 안 빨아도 티 안 나는 줄무늬 티샤쓰랑 슬렉스 두 개 스키니 하나 ..... 낡아서 버릴 푄티들 15장 ..... 브라탑도 찌그러진 거 ..... 다 버리고 와버려 ..... 삼각대랑 쓰레빠 ..... 뭘 이렇게 많이 넣었지 싶은데 ?? 좀 뺄까 싶기도 하고 잘 감이 오지 않는다 ..... 해외여행 첨인데 2주나 가는 것도 처음이야 ..... 호윽
오사카 숙소도 괜찮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랑 가깝고 ..... 거기서 또 내려가면 도톤보리 무슨 대형 청계천서 배타는 거랑 덴노지도 나오구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듯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교토를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호텔이 존나 맘에 들었다 좋아보이고 ..... 꼭 이렇게 기대하면 전래 대실망하던데 기대하지 말아야겠다 호텔이 다 그게 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