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받았다 라는 정보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른 채로 봤는데 너무나 색다른 전개(ㅋㅋ) 1단계 2단계 3단계로 성장한 샤이론은 2017년도 상반기 짠내상 주고 싶을 정도로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또르르 ..... 나는 2단계 샤이론이 제일 불쌍했는데 왜냐하면 1단계 샤이론에겐 후안이 있었고, 3단계 샤이론에겐 자신을 지킬 강한 몸(ㅋㅋㅋ)과 재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2단계에겐 마약에 찌들어 돈을 갈취하는 엄마 밖에 없었기 때문임 ..... 테레사가 있었지만 후안이 죽고나서 자기를 괴롭히는 애들에게도 조롱 당하기 시작해서 마음의 위안을 준다한들 자신 때문에 테레사가 피해 입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케빈도 있었지만 케빈은 동갑내기 친구였어서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상처를 줬고요? ㅜㅜ 1단계 샤이론은 어렸고,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날 것의 눈빛이 있었는데 2단계 샤이론은 서열 밑바닥에 있는 쭈구리 그 자체였쟈나 기댈곳 없이 외로운 2단계 샤이론 ..... 2단계, 3단계 샤이론들은 연기신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간 샤이론은 갑자기 50센트가 되어서 깸쩍 놀랐다 ㅋㅋ 크고 단단해져가지고 금강냉이도 우 아래로 끼고 전래 센 척하지만 영혼은 여전히 외롭고 연약한 샤이론쓰 .....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말수도 적고 쭈구리 같은 제스쳐 넘 안스럽고 기여웠음이다 ..... 엄마가 맨날 전화할때는 씹거나 나중에 갈게요 하더니, 케빈 전화오자마자 마이애미로 달려감 ㅋㅋㅋ 케빈 만나기 전에 빗으로 머리 열심히 빗는 모습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빈이야말로 샤이론의 구원이랄까 ..... 샤이론의 인생에 단 하나 뿐인 친구인대! 따흐흑 ..... 1단계 시절에 케빈이 샤이론한테 헤이 와썹맨 하면서 말 거는데 그게 왜케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통한 꼬마애가 헤이 와썹맨~~ 케빈은 샤이론에게 너는 왜 괴롭혀도 가만히 있어? 하고 물어보는데 그 물음이 넘 귀엽고 시덥잖아서ㅋㅋㅋ 나중에 생각해보니 넘나 완벽한 비엘물의 도입부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