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주의
서기 140년, 로마9군단 전체가 20년 전 의문의 실종을 당한 스코틀랜드에 사령관이던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실종의 미스터리를 풀고자 젊은 백인대장 마르쿠스 아킬라가 찾아든다. 브리타니아 노예 하나만 대동한 채 마르쿠스는 9군단의 황금휘장을 되찾기 위해, 아버지의 복권을 위해 '하드리아누스 장벽'(로마의 브리타니아 북쪽 국경)을 넘어 미지의 칼레도니아 고지대로 야만족과의 조우를 감행하려는데. (namggio님)
뭐 이런내용~
야만족과 조우해서 황금휘장을 찾아 돌아온다는 뭐 그런내용임 내용보다야 뭐... 가심 선덕선덕하게 하는 그런 장면 위주... 헿헿 영화 보고 나서는 열라 할말 많았는데 막상 캡쳐뜨니까 또 가슴 벌렁거리고 지랄ㅋㅋㅋㅋ 할말 다 까먹음 크흡....
검투사와 노예와의 싸움은 정당하지 않다는 뭐 그런 삼촌 말씀 듣는중
안쓰릅게 보고있음
에스카가 싸울 의지도 없고 죽일래면 죽이라는 자세로 있으니까 오히려 마커스가 발동동.. 끙끙 발동동..
쪼꼬밐ㅋㅋㅋㅋ 그 유명한 개산책으로 단련한 알찬 신체
핫초ㅑ 죽일까 말까
에스카가 죽을 뻔할때 마커스가 보면서 유독 혼자 불안해하고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이유는 뭐... 왜였을까 ㅋㅋㅋ 그치만 지도 모르는 듯? 살려놓고도 안도하는 것 같으면서 ' 내가 왜그랬지 시벌' 하는 표정 같았다. 그냥 본능적으로 그런것 같으나 몸도 아프고 머리도 복잡한 와중에 에스카의 불쌍한 처지가 마음을 움직인게 아닌가 싶다. ㅅㅣ종일관 저런 표정으로 주시하고 있음ㅋㅋ 에스카 살려주고 자리가 불편했는지 바로 떠남.
핫초ㅑ.... 섹시해.... 근데 피 케찹 같아...
관중석을 떠나는 마커스를 쳐다보는 에스카
삼촌이 새 시종을 데려왔다. 마커스는 자기랑 상의도 안하고 데려왔다고 승질냈으나 삼촌은 그래도 써! 내 시종은 두 주인을 모시기엔 나이가 들었다며 쪼꼬미를 데리고 옴
노예 필요없다면서 튕기는 중인 마커스
에스카도 팔리고 싶지 않았다면서 지지않음 ㅋㅋ
투나잇 앳 더 무비 더 이글 제이미벨 인터뷰 中
에스카는 약간 고고한 분위기가 있는 인물이네요. 그런 점에서 이 캐릭터에게 끌렸던 건가요.
영화 <흑과 백(The Defiant Ones)>의 엄청난 팬인데, 정말 아름다운 영화예요. 무척 예스럽고 단순한 스토리지만 그 작품이 이 작품과 많은 점에서 닮아 있다고 느꼈어요. 함께 여행을 떠나는 두 남자가 서로를 증오한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죠. 결국 그들은 서로에게서 배워야 하는 정당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가장 가까운 친구가 동시에 가장 가까운 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 부분이 흥미로운 발상인 것 같아요. 에스카는 브리간테스 부족의 일원으로 로마인들에게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좋든 싫든 관계없이 타인의 가치와 문화를 강요받았어요. 그리고 그들의 노예가 됐구요. 공격적인 분노와 죽음을 갈망하는 공허함만이 남았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요. 그런데 전 그 부분에서 뭔가 느낌이 왔어요. 그런 감정에서 출발해 결국 살아야 할 어떤 이유를 찾게 되는 여정이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과정을 연기하고 싶었어요. 마커스와 에스카가 서로에게서 배워 가는 가치들이 굉장히 설득력 있게 다가왔거든요.
<흑과 백>에서와 마찬가지로 줄거리가 무척 고전적이었고... 케빈 맥도널드는 두 남자와 그들을 둘러싼 풍경에 대한 영화가 전문인 감독이었죠. <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는 생존의 문제를 다룬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었어요. 그곳의 풍경을 천재적으로 그려내고 있죠. 그 고통과 시련에 실제처럼 감정 이입이 됐어요. <라스트 킹(The last King of Scotland)>의 경우에는 격동기의 정치적 풍경을 담고 있는데, 그 작품에서도 전 두 남자에게 완전히 몰입했었죠. 그리고 그런 점은 이번 작품에서도 비슷했어요. 극한의 풍경과 극한의 지형 속에서 여정을 계속해 나가는 사람들. 케빈 감독은 그런 이야기를 정말 잘 풀어 가는 분이예요. 저도 그 일에 동참하고 싶었어요.
출처 : http://jamiefires.blog.me/128884393
에스카님 블로그
제이미벨 정말 말을 잘하는듯 ㅋㅋ 에스카님 블로그에서 인터뷰 다 읽어봤는데 말을 참 잘함 ㅋㅋㅋㅋ
'도망쳤어야지 삼촌은 널 보냈을텐데'
에스카는 니가 날 살렸으니, 빚을 졌다 나는 약속을 어기지않기 때문에 너를 섬기겠음 ㅇㅇ 그렇게 시종이 된 에스카
이렇게 깨알같이 붙어다닐 ㅇㅖ정
그 유명한!!! 얽!!!! 텀블러에서 많이 봤는데!!!!! 다리 부상당한 마커스 수술장면
에스카가 붙잡아주는데 보는 사람도 힘들고 수술 받는 사람도 힘들어보이는 그런.. 그런 선덕선덕거림..... aㅏ...... 죻구나......
마커스가 꿈꿀 때마다 보이는 영상이 터지는 장면
에스카가 곁을 지키고 있음
'내가 못볼꼴 보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여....
그냥... 웃겨서 ㅋㅋㅋㅋ 왜 웃긴지도 모르겠음 그냥 웃으밍 나오네 둘이 말타고 멧돼지 잡는 장면인데 마커스는 열라 신나보이고 에스카가 놀아주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
깨알같이 붙어댕기기
맨날 눈으로 얘기함
눈앞에서 아버지가 조롱받는데 화나고 자기도 아버지를 의심해서 화나고 결국 삼촌한테 썽질 터트리는 장면 에스카는 고고하게 팔짱끼고 보고이씀
독수리 휘장을 찾아와서 사람들이 아버지를 욕하지 않게 할거에여!!!!
에스카랑 같이 갈거긔
휘장을 찾으로 에스카와 떠날거라는데, 에스카가 배신할 여지가 없진 않은 상황이라 삼촌은 말림... 단 둘이 남았을때 에스카가 널 죽일수도 있다고.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될 일이겠죠'
초ㅑ..... 죽여도 상관 안하겠다는 말이여ㅠㅠㅠㅠㅠ 에스카가 자길 죽여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의ㅁㅣ같다. 아마 마커스도 자기 나라의 침략 때문에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걸 내비추는 장면인 것 같기도 함
의미심장한 에스카의 표정
둘은 그렇게 휘장을 찾으러 북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