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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오늘자 일기.


오늘 날씨 바람 차굽고 비가 왔다가 그침. 안개가 껴서 낮에도 늦은 오후 같던 우울한 가을 날씨였다. 그래서 왠지 시간이 안가는 것 같았음. 낮 2시인데 오후 5시 같은 날씨가 하루종일 계속되서 그런가~ 아우 추워 오늘 털달린 야상 입고 나갔는데 안추웠다. 그래 차라리 더 추워져라!!!!!!

오전에 나가려하는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졌다. 꼭 내가 버스 타러 나갈라고 하면 비오고 난리임.... 날씨 변덕 짱^^ 그래서 그나마 멀쩡한 우산 간신히 찾아들고 나가서 버스 기다리는데 비가 그쳤다. 일관성 없는 날씨 새큐ㅣ.... 내가 우산 들고 나가면 그치는 우라질 비..... 그래서 정류장 간판 뒤에 우산 숨겨놓고 도서관 갔음. 아까 오면서 다시 주워왔다. 역시..... 나중에 비오다 그치고 그러면 거기다 우산 숨기고 다녀야겠다. 매우 좋은 곳을 발견한듯함 오예!!!!!!

오늘도 시험기간인 동생과 함께 맥도날드에 상하이 디럭스 먹으러 감. 한 두어시간 일찍 갔다고 감튀의 기름에서 아주 기름지고 신선한 향내를 느낄 수 있었음. 맨날 어린 알바들만 봤는데 평일 낮에 가니까 다 나이드신 분들이 모자쓰고 일하고 있어서 좀 기분이 묘했음. 락스냄새도 많이 났규..... 기분은 묘했고 상하이 디럭스는 오나전 맛있었다. 치킨..... 베이컨...... 감튀........ 초ㅑ!!!!!!!!!!!! 맨날 먹고 싶어!!!!!!!!!!!!!!!!!!!!










오늘 산거. 맨날 도서관 가면서 이것저것 돈쓰는게 늘었음... 큰일.... 돈 더 쓰기전에 포폴 완성하지 않으면 엄마한테 혼날듯. 하여간 오늘 산것들!!!!! 아 저 연필 상자는 산거 아님


토니모리 백스테이지 듀오 립&치크 3호 오렌지
스테들러 연필 122-HB
슬림 베스트볼 스쿨메이트 0.4
비욘드 스타일 제노 소프트 1.0 속기용

아 맞다 우산도 샀음 무지개색... 비도 안오는데 집에 쓸 우산없어서 우산사갖고.... 크흡!












나는 얇은펜 덕후다. 똥펜 0.38 얇은 거. 그냥 좋음. 잘써지고.... 이상하게 펜은 처음 사서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더이상 안나올때까지 쓰는 편이다. 이상하게 펜을 오래쓴단말이여? 뭐... 하여간 얇은 펜이 그림그릴때도 좋은것 같규..... 그냥 아무데나 들고다니기에도 좋고. 얇은 펜이 섬세하게 그릴수 있어서도 좋음. 거기다 저렴함.


스테들러 연필은 원래 저 노랑이 연필을 사서 썼는데, 스케치북에 뭐 그리거나 쓸때마다 너무 번져서 잘못 골랐다고 후회하려는 가운데 오늘 저 연필을 발견하였다!!!!!!! 걍 한번 써보자 하고 일단 세 자루를 샀다. 도서관에 돌아와서 필기해봤는데 내가 원하던 그 건조한 질감이야!!!!!!!!!!!!!!! 오예!!!!!!!!!!!!!!!!!!! 오늘 돈 모자라서 안샀는데 내일 가서 한 다스 사와야겠다.




HB인데.... 너무 번지고...... 134 라서 그른지. 앞으로 네놈은 쓰지 않겠다. 122호로 골라서 사겠어!!!!!!!!!












오늘 마트갔다가 사온 립앤치크. 매우 건성이라 파우더 잘 안해서 볼터치도 크림형으로 사 모으고 있다. 그래서 샀음. 있는 볼터치라고 세개 있는데 세개 다 코랄. 코랄 덕후 돋네. 친구가 그러는데 까만사람은 오렌지가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뿅가가지고 사부렸음. 쓸때마다 먼지 달라붙는게 너무 잘 보여서 짜증나긴 하지만, 색이 매우 맘에 듬. 언제 화장하고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뭐..... 언젠가는 뭐........




오렌지~ 어차피 오렌지색 립스틱 있으니께 볼에만 발라야겠다. 걍 쌩얼에 발라봤는데 발색 쩖 ㅋㅋㅋㅋ 볼이 뻘개서 그랬나? 어쨌던 색깔 맘에 듬....☆ 케이스도 맘에 듬....☆








동생과 함꼐 버스를 타고 오는데 뒤에 고등학생들이 어~~~~찌나 호기롭게 떠들던지.... 막 노래도 부르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기가 대단했음. 안그래도 버스 세게 달려서 멀미났는데....... 몹시 짜증났으나 난 그 고딩님들에거 뭐라 할 용기는 없음....ㅎㅎ 난 그런거 없어......... 고딩들 무서워......... 몰라 담부턴 우리 만나지 말도록 해요.............









어제 새벽에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고 자려고 했는데 도무지 배가 아파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잤다. 햄버거만 먹으면 배에 가스가ㅊ ㅏㄴ단말이야? 음 오늘은 내 인생을 어떻게 알차게 채워볼까 생각하려고하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춥고 그래갖구 일찍 씻고 잘듯..... 그놈의 인생계획은 언제 세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을 세워야 될것 같기는 한데.

아 찬바람 맞아서 그런건지 뭔지 입가에 뭐가 났다. 시부럴!!!! 이젠 뭐 하나 나면 자국 남는단말이야!!!!!!!! 신경쓰인다. 뾰루지가 내 인생계획보다 더 신경쓰임ㅋㅋㅋㅋㅋㅋㅋ 빨랑 세수하고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꺼내 감수성 철철 넘치는... 그런..... 다요리를..... 쓰지 않겠다. 냉철하고 현실감 넘치며 20대의 패기가 가득한 미래 계획을 세울 것이다. 일단 씻고.... 아 바람불어서 창문에 부딪히는데 씻기 싫다......... Aㅏ............




+

아 개불을 쌩으로 자시는 호기로운 녀성분이 있었음 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 개불을 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장 먹는거 아니라는데.... 원래 껍데기만 먹는거라는데..... 이런 패기 甲은 처음 봄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어떤분은 시장가서 흙묻은 오이를 쌩으로 자셨다고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들 앞에서 빠순이 빠순이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엔 호기로우신 분들이 많은듯.

하여간 그 쌩개불햏 동영상 퍼오고 싶은데 뉴스라서 퍼오기가 안되네... 이렇게 아쉬울수가. 그래서 주소로 대체함.

http://www.ytn.co.kr/_ln/0101_201110221258079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