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왕눈~~ 아 진짜 많이 컸다. 내 손 한 줌만했었는데!ㅋㅋㅋ 우리 가족맘대로 왕눈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본명은 모름... 잘은 몰라도 개주인도 딱히 이름 없이 흰둥이라고 부르는 듯 하였음. 하여간 엄청 잘크고 있으며, 앙탈이 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다. 거기다 나를 매우 좋아함. 막 너무 좋아가지구 오줌싸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식! 꼬랑지랑 귀가 찰지게 나왔음. 사진 찍고있으면 자기랑 놀아달라고 앙탈 甲
맨드라미인가? 색깔이 이뻐서 찍었는데 별... 별로☆ 요즘 동네 길가에 꽃이 많이 피어서 좋다. 은둔백수 주제에 화창한 시간 도서관으로 출발할때는 기분이 좀 좋아짐. 돈많은 한량이 된 기분이라서☆ 나중에 진짜 돈 많은 한량이 되고싶다.... 모르겠다 fta 체결되면 흙파먹고 배 곯아 뒤질지도 모르는데. 꿈은 뭐든지 크게 꾸는게 좋은 것이다. 목표는 높게, 노력은 죽을것처럼. 오예 좀 멋있음.
우리동네 팔자 甲 누렁햏 오늘도 일광욕 중.... 얘네들 늙어서 그런지 좀 여유가 생겼다. 전에는 그래도 집 지키는 척이라도 했었는데 요즘은 옆에 차를 주차해도 그대로 누워있고.... 예의상 고개만 들어주고.... 늙어서 여유를 부리는 것 같다...... 걸음도 여유롭게 걸어다니고 ㅋㅋㅋㅋㅋㅋ 뛰는 꼴을 못봤다. 전에 봉필이 개줄 풀려서 얘네랑 다이다이 뜬 적 있는데 우리 봉필이.... 겁도 많은게 도망도 잘 쳐........
소리나니까 친히 고개를 들어주시는 누렁햏의 배려 흡사 티벳에서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음. 너무 여유로와서 가까이 가기에도 조금 조심스러운 늒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무심
단풍이 들고있다. 동생이 그러는데 이번 한주가 단풍 피크고 다음부터는 볼수 없을거라고 했다고 함. 지하철역에 오색빛깔 등산객들 완전 바글바글 했음. 원래 봄가을에 등산객들 쩔긴 하지만.
맥도날드는 천국...☆ 감튀는 행복이며, 상하이 디럭스는 진리이어라~ 벌써 며칠째 상하이 디럭스 쳐묵쳐묵하는데 아직 안질린다. 큰일이다... 큰일이야... 쪼금만 저렴했어도 내 이렇게 슬프지 않으련만.... 두꺼운 치킨이 내 주린 배를 채우시고~ 오예~~
뭔지는 모르겠는데 걍 탐스러워서...☆ 뭐지? 대추는 아닌거같은데
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라고 로즈버드에서 요거트 스무디를 사천원씩이나 주고 사먹었는지 모르겠다. 여태까지 여기저기서 요거트 스무디 진짜 많이 먹었는데 여기처럼 맛없는데는 처음임..... 다신 사먹지 않겠다.
내가 가지지 못한 너의 뤙다릐☆
가을이다.... 바람 불때마다 단풍잎 떨어지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했음. 오늘 날이 날인만큼 이야기의 주제도 매우 심오하였다. 나는 가카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음에도 나라에 망조가 들어감을 몸으로 체감한 며칠째에 이은 오늘임..... 내가 뭘 할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았으나 별로 없었듬. 나중에 흙파먹고 빗물 받아마시기 전에 촛불들어야지 뭐...... 내 몸은 내가 지킵니다잉.
아아 가을이어라~
옆에 체육관 처음 가봤는데 들어가자마자 수영장 보이길래 찍음. 내년 여름엔 어딜가서라든지 물놀이를 하겠다. 2012년 계획 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