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일어나서 도서관을 늦게 갔다. 잠이 모자랄땐 어차피 백수니 더 잘거야 해서 자고, 막상 늦게 일어나서 도서관 갈때쯤 되면 자리 없으면 안되니까 뜨거운 마스코트 가르며 도서관으로 뛰어감... 나는 현재에 너무나도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2시쯤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헉헉 거리며 들어가 부채질하고 노트북을 켰는데 인터넷이 연결이 안됨... 아 진짜 짜증남 물론 인터넷이 있어야만 작업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인터넷이 안되니까 왠지 모를 그런 답답함.... 시불 1시간만에 연결됐다. 가끔 이럴때가 있다. 남들 자리는 다 잘만 터지는데 내 자리에서만 연결 늦게 되는거. 내 노트북 탓이겠거니 하고 기다리는것밖에 답이 없음
깨작깨작 도면을 침. 밥을 먹고 나가서 조금 허기짐이 덜했으나, 엄마 퇴근할 때쯤 되서 갈비탕을 먹으러 감. 용돈도 5만원 받음 오예... 개성면옥 갈비탕 왜이렇게 맛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비탕에 만두 먹으니까 배가 터질것 같았음 원래 후식으로 아스크림을 먹어줘야 배가 든든한데.
아리따움에서 할인쿠폰 왔는데 요즘 인기 폭발인 드레스코드를 보러 가 보실까? 하고 있다. 낼 가봐야지. 없으면 예약이라도 해놓고 와야겠다. 거기 아줌마 주인처럼 보이면서도 잘 모르던데..... 낼 가보면 알겠지. 나도 이제는 눈에 섀도를 쳐발쳐발해야겠다는 계획이다. 뭘 발라도 부어보이는 눈이라 좀 짜증나긴 하지만 그냥 아이라인 지워지지 말라고 바르는 거라도 발라야징. 드레스코드 클러치 얼쓰 다 쟁겨올거다. 발색샷 봤는데 존나.... 아름다워...... 가격도 오천원..... aㅏ..... 낼 사러가야지 가슴이 둑은둑은 하는데 거기 없으면 우짜지 이런 된장 갖고싶다.... 드레스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