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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오늘자 본격 감사 일기.




친구들을 만났다! 몇주만인가? 한달인가 그쯤 지나서 만난거같은데 늘 어제보고 또 보는 듯한 느낌이 있음 ㅋㅋㅋㅋ 막 두달있다가 만나도 어제 보고 또 보는거 같고 ㅋㅋㅋㅋㅋㅋ 언제봐도 편한 친구들이 있다는데 감사~ 개드립 막 씨부려도 들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데 감사~ 오늘은 감사 일기. 고기부페가서 고기 막 퍼먹으면서 있는대로 떠들고, 친구를 열받게한 친구를 마구마구 씹어줌. 살면서 상종하면 안될 인간의 한 유형을 또 깨달음.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또 한번 깨달음.

거하ㅑ게 배를 채운뒤~ T1인지 T2인지에 가서 칵테일을 마심. 원래 과일맥주를 마실까 했는데 칵테일을 마셔보자~ 해서 칵테일을 시킴 생각보다 아주 비싸진 않았음 8000원 9000원 그정도. 과일맥주는 4500원 5000우ㅠㅓㄴ! 나는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마셨는데.... 반잔 들이키고 얼굴이 씨뻘개져서 더이상 마시지 않음. 고거 얼마나 많이 마셨다고. 알콜이 맞지않는 체질임을 다시한번 깨달음.

거기가 어둡고 시끄러워서 좋음. 안그런 바 없겠지만. 왜냐하면~ 옆에 앉은 사람들 얘기가 안들리고 우리도 우리얘기가 잘 안들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모르고 있던 대학 동기들의 추한 모습 몇가지를 들었다. 웃다가 광대 날라가는 줄 알았음. 그렇게 웃긴 흑과거가 있는데 놀려먹지 못하다니!!!!!!!! 진작에 알았으면 4년 내내 놀려먹을수 있던 좋은 건수였는데 이미 졸업해버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아쉬울 수가.

그때 또 새삼 학생때의 행복함을 느낌. 왜일까 생각해봤는데 소속감이 있어서가 아닐까? 라고 결론이 날듯말듯함. 망나니같은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모르겠는데 난 망나니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 동아리를 들은것도 아니고. 그래도 후회는 없다. 어떻게되든 내가 갈길은 있다고 생각함. 지금까지 내가 이럴껄 저럴껄 후회할만한 짓도 안했고 만족하니까~ 후회하면 어쩔거야 지나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때마다 느끼는데 모던하게 잘 꾸며놓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ㅇ ㅣ 뻐~~







아 화질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롱아일랜드 마가리타였나? 하여간 롱아일랜드 뭐랑 스트로베리랑 몽키... 몽키파인? 3시간 전에 먹었는데 기억이 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 주위에 설탕이 묻어있었음!!! 오.... 좋은데. 중간에 있는건 레몬... 아니면 레몬인가?








즐거웠다. 즐거워서 감사한 오늘이었음.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