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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오늘자 일기. 첫 출근 뚜둥




별 생각없이 갔다. 이상하게 긴장이 안되서 더 이상했음. 제대로 가는 길 뚫고 가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는건 잘 갔는데 오는버스를 못찾아서 버스 한번 더 타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도 말고 덜도말고 그냥 잠실역까지 가는 버스를 원하는것 뿐인데!!!!!!! 아니야 있을거야... 찾아보면 나올거야..... 이거만 다 쓰고 찾아봐야겠다.

오늘 끝날쯤에 칸막이만 치면 된다고 왁구만 있는 도면 받았다가 자괴감만 왕창 얻어가지고 돌아옴..... 출근 첫날인데....... 벌써부터 자괴감 들고 난리야........ 한참 남았는데............ 집에만 있을 때는 전기세랑 밥만 축내는 버러지 같아서 싫었는데, 오늘 나가니까 집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느껴짐 시발. 매우매우 바쁠것으로 추정되지만 나는 뭐 아는 거 쥐뿔도 없고 그래서 막 계속 적고 물어보고 그러느라 더 바쁠것으로 추정됨 시발! 자기 하기 나름이다. 라고 계속 말씀하셔가지고..... 분명히 졸업전에는 미친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젠 없어졌다. 힘든거 알면서 택한건데 막상 눈앞에 닥치니까 또 뫰이 이상해서 시부럴.

아직 월급 받지도 않았는데 막 써댐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한다고 쫙쫙펴지는 노트하나 샀담...... 욜심히 해야징.........















지하상가에서 산거 ㅋㅋㅋㅋ 입을거 너무 없다고 엄마가 용돈하사하심. 낄낄! 니트가 맘에듬. 브룩클린 저거는 좀 길긴 길던데.... 안에 기모라 뜨뜻!!!!! 가볍기도 하고 그래서 사옴 그러고보니 둘다 회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