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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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헤드셋으로 음악듣기diary✏️/diary 2020. 3. 14. 01:34
금요일 새벽이고 하니 씻고 나와서 누워있다가 헤드셋을 딱 끼구설랑은 음악을 들어보실까 하고 듣고 있는데, 유툽에 온더스테이지인가 온스테이지인가 거기서 실제로 연주한 고음질 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영상이 잔뜩 있더라고 장화홍련 오스트 영상이 있길래 자주 듣는데, 집 안에서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으로 들으니까 연주자 숨소리까지 들린다 사람 혼자서 엄청 조용한 곳에서 연주하는 거니까 당연히 숨소리가 들릴 수 있는건데 이렇게 코고는 소리처럼 들리니까 넘 당황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보다 숨소리에 더 집중되서 음악은 들리지도 않음 ,, 포기하고 다음 곡으로 넘어감 ㅜ 혈육한테 영업 당해서 샀다가 한창 추웠던 그 해에 잘 들었다 그리고 날 따뜻해지자마자 귀신같이 외면함 ,, 귀에 땀이 차잔아욧 ,, 그래도 새벽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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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시간 단축하기diary✏️/diary 2020. 3. 11. 22:08
퇴근시간 1시간 전에 적어도 3시간 반은 줘야하는 일을 주면 어떡합니까? 그렇지만 일 주는 사람은 나보다 직급도 낮고 나보다 더 입사한지 얼마 안됨 ㅋㅋㅋㅋㅋㅋ 에라이. 최대한 졸라 빨리 해버리자! 하고 두 시간 십분 만에 끝낸 것이다 물론 귀찮은 일이 좀 덜한 일이긴 했지만~~ 최대한 야근 안 하려고 용을 쓰는데 영 소용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주 뿌듯한 것! 당분간 10시 출근으로 계속 단축근무 하기로 했다는데 그 누구도 정시퇴근하지 않는 회사라서 차라리 이것이 정말 제대로 된 단축근무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늦게 출근하는게 덜 힘든 일이니깐 ,, 정시 퇴근은 대부분 나만하는데 그것도 월화수에나 가능하지 목금은 맨날 야근이다 출근한지 이제 3주됐는데 3주 내내 금요일은 항상 야근을 했다구 외롭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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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싸무실용 키보드 마우스를diary✏️/diary 2020. 3. 4. 21:28
질러어어엇는데~~ 키보드가 무슨 1.2kg나 한다구 함 아침에 아주 키보드를 이고 지고 가게 생겼구만? 안 그래도 대화 없고 조용한 사무실에서 소리가 큰 키보드를 사용하는 건 원치 않았기 때문에 저소음 적축으로 골라놓았다 기존에 샀던 갈축도 이거 정말 시끄럽다 ㅋㅋㅋㅋ 집이니까 맘껏 쓰지 사무실이었으면 바로 교체각임 사무실에선 무조건 저소음으로 ,, 세상에 키보드와 나만 남은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키보드 세게 때리는 사람 겪어봤는데 계단 오르고 문 여닫을 때마다 우당탕 쿠당탕 하는 사람이었음 ,, 키보드 소리가 이렇게 빡이 칠 수 있다니 나는 절대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무실에서 쓰는 짓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레오폴드로 사려고 골라놨다가 가격이 진자 너무 비싸가지구 ,,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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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 집에와서 엄마랑 백숙먹기diary✏️/diary 2020. 2. 26. 23:00
오늘 아주 칼퇴를 했다리 물론 내일은 야근각이지만~~ 선임 퇴사하기 전에 배워 놓을 일은 싹 다 배워놓고 싶기 때문에 내일은 마음을 단단히 먹구 가야겠다고~~ 하여간 지하철 타구 와가지구 이제 자전거 찾아서 라이트 끼우고 장갑도 끼고 딱 출발하려고 하는데 엄마한테 전화왔다 백숙 했는데 한마리 가져다준다고 ㅋ.ㅋ 호이호이 그래서 재빠르게 집 치우고 씻고 나와서 택배 뜯으면서 닭 기다렸음 그렇다 아직도 올 택배가 남아있는 것이다 내일 또 하나 올 것이기 때문에 ㅎ.ㅎ 카톡 나에게 선물하기 해가지고 칼칼한 멸치우동 샀는데 안오냄 왜에요 얼릉 보내달라 이말이에요엄마는 살 발라주고 아빠는 오도리뼈랑 껍질 옆에서 먹어줬음 ㅋㅋ 아빠는 밤순이 보고 싶은데 이불속에서 안 나와서 계속 이불만 만지작거리다가 갔다리 억지루..